[김포맛집] 백세삼계탕 : 초복 맞이 상황삼계탕 후기
저에겐 무더운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음식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삼계탕인데요, 초복을 한주 앞두고 상황삼계탕으로 유명한 김포시 걸포동에 위치한 김포맛집 백세삼계탕에 다녀왔습니다. 찾아보니 백세삼계탕이 여러 지점이 있더라구요. 저는 집에서 제일 가까운 김포점을 선택했습니다.
백세삼계탕 김포점 일요일 주말 주차 (★★☆ : 보통)
가게 앞 주차 공간이 넉넉하게 있었지만, 주말 점심시간이다보니 만차였습니다. 손님들이 꾸준히 들어오고 나가고 하더라구요. 13시 이전에 도착 했는데요, 10분~15분 정도의 주차 웨이팅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주차 웨이팅도 고려하셔야 할 것 같네요. 주차를 안내해주시는 안내 요원분이 계시기 때문에 웨이팅 차량이 많아도 순서대로 주차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 후 가게 웨이팅을 걸어두었습니다. 대기 4번째였는데 5분 정도 후 바로 들어갔습니다. 가게가 꽤 크다보니 자리는 금방 나는 편이었네요. (조금이라도 덜 대기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주차 대기하실 때 가게 웨이팅을 미리 걸어두세요 !)
백세삼계탕 메뉴 구성
백세삼계탕의 메뉴판입니다. 상황삼계탕, 한방상황삼계탕, 전복상황닭죽, 해물파전, 찹살탕수육, 닭발편육 등의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전자렌지에 조리가 가능한 포장이 가능합니다. 닭발편육은 먹어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다음 방문에 먹어보기로 하고,
저희는 제일 기본인 상황삼계탕(18,000원)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개별 테이블에서 태블릿으로 주문 후 바로 카드 결제를 하는 구조입니다. 현금 결제하실 분들은 따로 직원분께 말씀드려야 합니다.
그동안 여러 삼계탕 집을 다녔지만 침 묻은 수저를 뚝배기 속 국물에 넣지 말라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었습니다. 묽어진다고 하니 열심히 접시에 덜어서 먹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끝까지 묽어지지 않는 국물을 맛볼 수 있었네요 ㅎㅎ
초복맞이 김포맛집 백세삼계탕 : 상황삼계탕 평가 (★★☆ : 보통)
상황이 재료로 들어가다보니 국물 색이 먹음직스러운 노란빛입니다. 국물도 묽지 않고 되직한 느낌이구요.
닭 크기도 크고, 안에 들어있는 찰밥도 맛있었습니다. 인삼, 대추까지 야무지게 한그릇 먹고 나왔습니다. (같이 간 짝꿍 인삼까지 제가 다 먹었다는건 안비밀입니다.)
어르신들도 확실히 많고, 혼자 드시는 분들도 꽤 보였어요. 기본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 깍두기도 맛있고, 셀프바도 있어서 편했습니다. (셀프바에는 고추와 마늘도 있어요! )
무더운 날씨에 몸보신으로 정말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야근도 하고 피곤한 한주였는데, 한주의 마무리를 상황삼계탕으로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방문해야겠어요~!